제주는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은 제주를 가장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죠. 유채꽃이 1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벚꽃, 동백, 겹벚꽃, 튤립, 청보리, 매밀꽃까지… 꽃과 함께하는 여행이 가능하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4월, 5월에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가봐야 할 장소 30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유채꽃밭부터 벚꽃이 흐드러지는 산책길, SNS에서 핫한 감성 카페,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명소까지 골고루 포함했습니다. 여행 일정을 짤 때 도움이 되도록 상세하게 소개해드릴게요.
1. 🌼 제주도 유채꽃, 어디서 봐야 인생샷 건질까?
제주도 하면 유채꽃이죠! 노란 유채꽃밭에서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잖아요. 어디서 찍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삼방산 유채꽃밭을 추천해요. 입장료는 1,000원으로, 산방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유채꽃은 1월 말부터 5월까지 볼 수 있어서, 봄 내내 제주도를 노랗게 물들인답니다. A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용머리 공영주차장이나 삼방산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면 돼요.
근처에 갈치조림 맛집 천미향, 디저트 카페 소색, 체본도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세요.
카페 루시아도 빼놓을 수 없죠! 이곳에서는 유채꽃, 노을, 박수기정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요. A 넓은 유채꽃밭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최고예요. 카페 앞이 올레길 8코스라 산책하기도 좋으니,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해서 낮과 밤의 아름다움을 모두 느껴보세요.
성산 유채꽃밭, 광치기 해변 근처에도 유채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요.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길가에 핀 유채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 산방산과 다르게 함덕 서우봉은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동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성산 유채꽃밭을 추천해요.
2. 🌸 벚꽃 명소,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은 어디?
벚꽃 시즌 제주도는 정말 낭만적이죠.
예래 생태 공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벚꽃 명소예요.
웨딩 스냅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저도 여기서 사진을 찍었을 정도랍니다.매년 두세 번씩 방문하는 곳이기도 해요. 올래길 코스라 걷기에도 편하고, 위로는 벚꽃, 아래로는 유채꽃과 물이 있어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예쁜 장소예요.
주차장도 있고, 입장료도 없고, 애견 동반, 유아차 동반 다 가능한 곳이에요.벚꽃이 만개하는 4월도 예쁘지만, 벚꽃 엔딩을 감상할 수 있는 4월말도 정말 추천해요.벚꽃, 유채를 한 번에 볼 수 있으니 벚꽃 시즌 꼭 방문해보세요. 주차장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한라산을 배경으로 넓은 유채꽃밭도 무료로 볼 수 있어요.매년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서 평일 오전에서 낮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녹산로는 제주도 벚꽃 명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에요.
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죠.녹산로 꽤 긴 코스인데 저는 유, 표선 가실리 전부터 시작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꼭 봐야 하는 아름다운 도로입니다.
3. 🌺 겹벚꽃, 튤립까지! 봄꽃 축제는 어디서 즐길까?
벚꽃이 질 때쯤 겹벚꽃이 피기 시작하죠. 저는 벚꽃보다 겹벚꽃을 더 좋아하는데요,
상효원은 겹벚꽃 명소로 유명해요. 겹벚꽃 나무가 엄청 커서 사진 찍기 정말 좋답니다. 겹벚꽃 나무 아래 튤립도 심어져 있어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입장료가 있는 공원이지만, 그만큼 예쁘게 관리되어 있어서 아깝지 않아요. 겹벚꽃 나무 아래에서 찍어도 예쁘니 밑에서도 사진 꼭 남겨 보세요.
보롬왓은 계절마다 꽃을 가득 볼 수 있는 곳이에요. 4월 말에는 야외에 튤립이 가득 피어있고, 유채꽃도 함께 볼 수 있어요. 4월 초에 방문했더니 튤립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4월에 방문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하우스 안에는 실내 포토존 공간도 멋있게 되어 있지만 4월 말에는 야외의 튤립이 가득합니다. 봄에는 튤립 축제가 열리니, 놓치지 마세요!
4. 🌼 숨겨진 꽃밭, 어디서 인생샷을 찍을까?
중문 개무 꽃밭은 보라색 개무 꽃이 핀 곳으로, 노란 유채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최근 입장료를 받는 개무 꽃밭이 생겼지만, 여기는 엄청 넓은데도 무료입니다. 넓은 꽃밭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답니다. 한라산 능선과 야자수까지 같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이국적인 풍경이네요. 많이 알려지기 전이라 늦은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와을 메밀 마을은 넓은 매밀 꽃밭으로 유명해요. 5월이면 제주도 곳곳에서 매밀 꽃밭을 볼 수 있는데요, 와을 메밀 마을은 정말 넓은 매밀 꽃밭으로 입장료도 없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에요. 웨딩 스냅 촬영도 많이 하고 있지만, 꽃밭이 엄청 넓어서 사람 안 나오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메밀꽃 축제 기간에는 먹거리 장도도 열리고, 매밀 특산품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5. 🌹 장미 정원, 향기로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5월 중순이면 장미꽃이 활짝 만개하는 시기에요.
북촌의 가면은 제주도 장미 명소로 유명해요. 다양한 종류의 예쁜 색의 장미들을 볼 수 있고 매년 구조를 조금씩 바꾸셔서 매년 방문에도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카페지만 음료는 추천하지 않는 곳이라 입장료만 내고 들어가시는 게 좋아요. 분홍빛의 안젤라 장미를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흔히 볼 수 없는 노란색 파스텔 그라데이션 장미들도 볼 수 있어요.
6. 🏞️ 자연 속 힐링, 놓치면 후회할 명소는 어디?
쇠소깍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좋지만,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추우니 봄 여행에서 방문하면 딱 좋은 곳이에요. 쇠소깍은 깊은 소, 심한 괴석, 울창한 소나무 숲이 절경입니다. 여러 명이 타는 태우 체험과 두 명이 타는 카약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물이 정말 맑아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예쁘더라고요. 올래길 코스이자 효돈 구경 터엉 그로 지정되어 있어, 날씨 따뜻한 봄에 제주 풍경 구경하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금오름은 제주 서쪽 오름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길이 잘 닦여 있어 10분 정도만 올라가면 되는 오름이 금오름은 원형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는 풍경이 예쁘니 비가 내린 후 2, 3일 뒤 방문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정상에 오르면 넓은 제주도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패러글라이딩도 할 수 있는 오름이 노을 보며 패러글라이딩 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노을 명소로 알려진 오름이라 노을 시간 전에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7. 🍵 녹차밭, 디저트까지! 오설록은 언제 가도 좋을까?
계절 언제 가도 좋은 오설록이 이제만 특히 봄, 여름에 방문하면 어린 잎의 녹차를 볼 수 있어요.밝은 초록빛으로 사진도 정말 잘 나옵니다. 오설록 카페에서 녹차 디저트를 먹거나 이니스프리 카페에서 에이드나 브런치를 먹어도 좋아요. 또는 오설록 건물을 들어가지 않더라도 주차장 쪽에서도 녹차밭은 충분히 볼 수 있어요. 오히려 사람이 없어 사진 찍기는 더 좋았던 것 같네요
8. 🌸 봄 제주도 여행,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자!
4월, 5월 봄 제주도 여행은 정말 매력적인데요, 다양한 꽃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이 글이 여러분의 봄 제주도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꽃의 향연 속에서 인생샷은 물론, 카페, 맛집, 자연 산책, 역사 탐방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여행 전에는 개화 상황이나 운영 여부를 꼭 확인하시고, 가능한 한 평일에 방문하시면 보다 여유롭고 감성적인 여행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제주도의 봄, 그 찬란한 순간을 꼭 경험해보세요!
5월의 황금연휴! 놓치면 후회할 대한민국 꽃 축제 여행
대한민국의 5월은 정말 아름다워요. 마치 꽃들의 천국 같아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햇살도 좋아지면서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나기 때문이죠. 5월에는 여러 지역에서 예쁜 꽃 축제들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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